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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상

장마가 시작 되었다는 소식

오롯한 세상 2025. 6. 13. 22:47

목차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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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원래 6월에 장마가 왔었나?

    매해 장마를 겪지만 언제 왔었는지는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는다.

    비가 너무 싫어서 장마도 잊고 싶은 기억으로 생각해 내 머릿속 지우개가 지운 걸까?

    내일 하루 종일 비가 온다는 비소식이 달갑지 않다.

    하필 내일 약속이 있는데 비라니...

    내 어릴 때 비로 인한 안 좋은 일이 있었던 게 분명하다.

    그렇지 않고서야 이렇게 비가 싫을 수가 있단 말인가?

    굽굽하고 축축하고 눅눅한 장마철아! 어서 지나가거라!

    햇빛 쨍한 맑은 날을 난 편애한단다.

    장마가 싫다. 맑은 날이 좋다.

    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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